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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파비안스키의 치명적 '알까기'...리버풀, '무패우승' 도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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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리버풀이 상대 실수에 힘입어 무패우승 도전 무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웨스트햄의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정면으로 오는 슈팅을 다리 사이로 흘린 장면이 이날 승부를 갈랐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에 3-2로 승리했다. 18연승 및 27경기 무패를 달린 리버풀은 첫 EPL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리버풀은 70%에 가까운 점유율과 25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골이 나오는 상황과 흐름은 그 기록과 달랐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단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바이날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디오프-포르날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세트피스,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었다. 후반 중반까지도 1-2 상황이 지속되면서 리버풀의 무패우승 도전이 위협받았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이 행운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골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로버트슨이 크로스를 올렸고 살라가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하지만 파비안스키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슈팅을 다리 사이로 놓치면서 동점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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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짐을 덜어낸 리버풀은 이후 공격에 탄력을 받았다. 결국 후반 36분 마네의 결승골까지 나오면서 고전 끝에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역대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18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무패우승 도전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2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2003-04시즌 26승 12무로 무패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널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는 주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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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패할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리버풀은 파비안스키의 실책 덕분에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클롭 감독도 "골 상황에서 운이 따랐다. 평범한 슈팅을 골키퍼가 놓쳤고 굴절된 공이 우리의 골로 연결됐다"면서 이번 경기 승리에 행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인정했다.

이날 살라의 동점골 실점 전까지 훌륭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던 파비안스키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리버풀은 그의 실수를 무패우승의 주춧돌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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