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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봉쇄 혐오감 일으켜…지역주민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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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이라도 포기하려는 움직임 거부한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미래통합당 이만희 원내대변인. 2019.10.08.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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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래통합당이 "중국인 입국 제한은 거부하면서 대구와 경북은 봉쇄한다는 문재인 정권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만희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법에도 없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더니 이제는 마치 대구·경북 주민들이 우한 코로나를 옮기는 것처럼 혐오감까지 불러일으키는 봉쇄 운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전문가들이 수차례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를 제안해도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꿈쩍도 하지 않던 문재인 정권이 마치 대구·경북이 발병지라도 되는 것처럼 봉쇄하겠다는 것은 국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우습게 보고 모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은 이번 우한 코로나 대응에 있어 지역별로 차이를 두거나 그 어떤 지역도 포기하려는 듯한 일체의 움직임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방역망을 촘촘히 한다는 봉쇄 정책이라는 둥 말장난이나 하지 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정부 자원을 활용하고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충분한 공급을 위한 실효적 대책 등 당장 국민에 도움이 되는 조치로 사태 수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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