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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S용산타워 직원 코로나 최종 확진...2주간 재택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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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2.25/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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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S그룹의 서울 용산 LS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LS그룹 임직원들이 최대 2주간 재택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25일 LS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LS타워 16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환자는 경기도 거주자이며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S그룹은 15층과 1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이번 주까지 재택에서 근무한다. 이 건물에 입주한 ㈜LS, LS니꼬동제련, E1, LS네트웍스를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LS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삼일회계법인 회계사와 백업 오피스 인력, 다른 회사 직원들을 포함해 약 4000명이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S그룹은 전날 저녁 LS용산타워를 폐쇄했고, 용산구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26일 자체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질본의 역학조사 후 결과를 보고 추가 대응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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