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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속보] 軍 확진자 5명 늘어 총 18명…9230여명 격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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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 장병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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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5일 오후 5시 기준 군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육군 13명, 공군 3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육군 3명, 공군 2명 등 5명이 증가했다.

또 격리자 현황은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520여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 8700여명 등 총 9230여명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대구의 공군 간부 2명, 육군 간부 2명, 경북 의성의 육군 병사 1명이다. 대구 육군 간부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군무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공군 간부 2명과 육군 병사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현재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직후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정 장관은 감염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는 즉시 감염자를 격리한 이후 방역 조치해 확산을 방지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 국군대구병원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구 시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출장·정비시설 운영·각종 선발 시험 일정 조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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