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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초 전파자는 어디…미궁 빠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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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 中 직항노선 중단, 감염자 수는 최다 아이러니

당황한 이탈리아 정부, 바이러스 첫 전파자 찾기에 총력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바이러스 공포가 반도 전역을 덮쳤다.

최근 며칠 사이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북부 지역은 전시 상태에 준하는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이탈리아 경제·금융 중심지인 밀라노의 명소인 두오모 성당은 폐쇄됐고, 세계적인 수상 도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에도 인적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