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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 확진…"2천명 함께 예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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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 확진…"2천명 함께 예배봐"

국내 대형 교회 중 하나인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오늘(25일) 관내 명성교회 부목사와 그의 지인 자녀 등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목사는 신도 5명과 지난 14일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약 2천명과 함께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교회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강동구는 명성교회 교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관련 시설의 폐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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