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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팝업★]"경솔한 행동에 반성"..로이킴, 음란물 유포 속사정에 응원 물결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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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이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깊은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25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 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 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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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속사정을 알고 나면 안타까운 스타'로 로이킴이 언급됐다.

김지현 기자는 "로이킴이 정준영과 낚시 관련 단톡방 멤버였었다.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됐는데, 로이킴이 이 사진을 캡처해 SNS에 '이 분 사진 아니다 합성된 사진이다'라며 알리려 한 메시지 때문에 음란물 유포 죄에 걸렸다. 로이킴은 당시에는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 만으로 하루아침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억울하게 피해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로이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억울했겠다", "합성 사진이라고 알려준 것 하나밖에 없는데 너무 안타깝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에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로이킴을 응원했다. 로이킴이 억울함을 털고 다시 음악 활동에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피노키오', '또 오해영', '도깨비', '아는 와이프'의 OST를 부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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