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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자물쇠로 잠그고..." 다낭에서 격리된 우리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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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격리' 교민 20명…"자물쇠 잠근 병동서 감금생활"

바깥 나가는 출입문 자물쇠로 잠겨…"사실상 감금 상태"

"고열 등 의심 증상 없는데도 14일 강제 격리 조치"

외교부, 베트남 당국과 격리시설 이전 방안 등 협의

[앵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이유로 베트남 다낭에서 격리된 우리 국민 20명이 사실상 감금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자물쇠로 잠겨 있는 병동에 갇힌 채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게 격리된 분들의 주장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인들이 격리된 베트남 다낭의 종합병원 내부입니다.

병실마다 지친 모습의 사람들이 2~3명씩 앉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