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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내의 맛' 함소원 中마마, 천명훈과 만남‥홍현희♥제이쓴, 잠비아 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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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이 중국 마마에게 천명훈과의 만남을 선물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제대로 잠비아 투어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침부터 바이크 매장을 찾은 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바이크 노래를 부르던 내조왕 윤종을 위해 소음도 적고 비교적 안전한 전기 바이크를 생각해낸 것. 김현숙은 깜짝 선물로 전기 바이크를 안기고자 윤종 몰래 계약까지 마쳤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 윤종과 함께 말 농장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바이크는 서프라이즈로 농장까지 직배송됐다. 이후 김현숙은 차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로 윤종을 불러내 바이크를 보여줬다. 윤종은 "고맙다!"며 자신의 받은 감동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시승식까지 가졌다.

홍현희와 제이쓴의 잠비아 여행기도 이어졌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은 새벽 4시부터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의 '악마의 수영장'을 찾아 나섰다. 이는 무려 편도 8시간이나 걸리는 긴 여정. 하지만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는 홍현희의 의지는 확고했다. 중간에 잠시 한국 음식으로 배도 채운 두 사람은 결국 악마의 수영장에 도착했는데.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악마의 수영장은 오직 건기 때만 갈 수 있고, 현재는 우기라 강수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접근 불가였던 것. 홍현희는 "저 얘기 듣고 약간 눈물 흘렸다."라고 당시 느낀 심정도 정했다. 하지만 이내 홍현희는 잠베지 강의 하마 등을 목격, 활기를 되찾았다. 홍현희는 옆에서 악마의 수영장을 보는 것만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천사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홍현희는 폭포 아래로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심지어 이는 제이쓴의 휴대폰. 그동안 찍은 사진 뿐 아니라 휴대폰에 넣어있던 연락처까지 전부 잃은 제이쓴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의 합가 스토리도 이어졌다. 이날 함소원의 중국 마마는 '미스터 트롯'에 제대로 빠져 TV 월정액에도 가입, TV에 빠져 들어갈 듯 열혈 시청했다. 특히 마마의 사랑을 독차지한 원픽 트롯맨은 천명훈. 마마는 천명훈이 부르는 '황진이'까지 함께 열창했다.

그러던 중 함소원이 프로그램을 구매한 마마를 발견했다. 함소원은 "재방송이 아니라 결제해서 보신거냐. 조금만 기다리면 또 해주는데 왜 돈까지 내고 보시냐."라며 '짠소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함소원은 노래학원을 보내달라는 마마의 말에 학원비를 아끼기 위해 본인이 직접 선생님으로 나서기도. 함소원은 마마에게 날달걀도 건네며 팁을 방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노래 연습은 옆집의 민원으로 곧 끝이 났다.

마마는 함소원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 트롯' 3차 방청 신청을 했지만 떨어졌다. 이에 마스터인 박명수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어렵다". 이후 마마는 거실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하며 "방청 못가도 되니 누구 한명이라도 만나게 해달라. 만나게 해주면 필요한 거 다 해주겠다."라고 청했다. 결국 함소원은 지인에게 전화해 누군가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결국 마마와 천명훈의 만남이 성사됐다. 무한 애정을 드러낸 마마는 천명훈에게 직접 만든 양파대추즙까지 선물, 천명훈의 모든 말에 열성팬다운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날 마마는 스튜디오 부스 안에서 노래하는 영광도 안았다. 이후 함소원은 "어머니랑 트로트 앨범을 하나 낼까 한다. 천명훈 씨가 곡을 하나 달라." 요구해 천명훈을 당황시키기도. 이에 천명훈은 비운의 자작곡 '찍었어'를 들려줬다.

잠비아의 홍현희와 제이쓴은 사자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이드는 절대 오버액션하지 말라 조언, 홍현희를 겁먹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사자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제대로 사파리를 즐겼다. 홍현희는 폭포에서 못 다 이룬 SNS 스타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셀카에 도전, 하지만 또 다시 휴대폰을 땅에 떨어트려 모두를 당황시켰다. 앞서 전문가는 사자가 소유욕이 세기 때문에 땅에 떨어트린 순간 자신의 장난감으로 인식한다고 경고했다. 이날도 전문가는 "휴대폰 절대 집지 마라."고 경고했다. 홍현희는 뒤늦게 겨우 휴대폰을 주웠지만 액정은 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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