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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곧 1000명 돌파…정부, 방역대책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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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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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02.25.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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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수가 25일 오후 4시 기준 977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발표에서 144명 증가했다. 현재 1만38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환자 수는 곧 1000 단위를 넘어설 전망이다.

환자 수가 1000명을 넘기는 것은 코로나19의 ‘발원지’ 우한이 위치한 중국 후베이성(6만4786명)과 광둥성(1347명), 허난성(1271명), 절강성(1205명), 후난성(1016명)에 이어 6번째다. 국가별로 따지면 중국 바로 다음이다.

국내 환자의 절반 이상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오전 9시 통계기준 총 501명으로 절반을 넘겼다. 이날 오후 대구·경북에서만 67명의 추가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역학조사를 통해 신천지 환자 수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환자 수가 543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 248명 △부산 43명 △경기 42명 △서울 40명 △경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5명 △대전 3명 △울산 3명 △전북 3명△인천 2명△충남 2명△전남 2명 △제주 2명△세종 1명 순이다.


확진자 1000명? “숫자 자체에 대한 의미 크지 않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1000명을 넘더라도 기존의 방역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김 차관은 “제일 중요한 의미는 발생하는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새로 발견되는 환자와 격리해제되는 환자 사이의 수를 각 지역이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방역적으로 가장 중요한 완화정책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하루 1만건 정도 진단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역량이 가장 부족한데 대구지역의 경우 긴급 투입한 공중보건 의사를 비롯해 이 부분을 담당할 의료인력에 대한 자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대구지역의 경우 향후 2주간 집중적이고 그물망과 같은 검사 역량을 키우겠다”며 “전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을 요청하고 환자를 비우도록 해서 혹시 모를 급격한 확산에 대해서도 예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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