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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쇼크, 韓中日 프로축구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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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울산,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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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가 한국, 중국 일본 프로축구리그까지 멈춰 세웠다.

가장 먼저 중국 슈퍼리그가 '코로나 쇼코'에 두손을 들었다. 중국축구협회(CFA)는 당초 22일 개막 예정이던 최상위 프로리그인 슈퍼리그를 포함 2020시즌 각급 모든 대회와 경기를 연기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아시아축구연맹(AFC)가 2020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 중 중국 팀 홈에서 열리는 1~3차전 경기를 원정팀 경기장에서 치른다고 발표한 다음 이어진 것이다.

다음은 한국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코로나19 기세가 꺾일 때까지 올 시즌 K리그를 비롯해 R리그, K리그 주니어 개막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전날(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결국 오는 29일과 3월 1일 예정됐던 K리그1(1부)과 K리그2(2부) 개막전은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J리그도 25일 결정을 내렸다. J리그는 이날 정례 이사회를 갖고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예정됐던 J1(1부), J2(2부) 리그 공식전과 리그컵 대회(YBC 르방컵) 개최를 연기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21일 개막해 23일까지 1라운드 20경기를 소화한 J리그는 J1 리그 2~4라운드 27경기, J2 리그 2~4라운드 33경기, J3 리그 1~2라운드 18경기, 리그컵 2~3라운드 16경기까지 총 94경기를 연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중국팀을 제외하고 3월까지 경기를 치른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이 출전하는 경기는 AFC가 권고한 대로 '무관중'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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