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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코로나19로 밀린 통합당 공천 면접 재개…정병국·김기선 면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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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역 제외한 면접 대부분 마무리…공관위, 단수공천 등 추가 발표 주목

뉴스1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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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잠시 중단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면접이 26일 재개된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지난 24일 국회 건물 방역에 따라 중단했던 공천 면접을 이어 진행한다.

지역은 Δ경기 여주·양평 Δ경기 수원정과 수원무 Δ경기 의왕·과천 Δ경기 군포 Δ경기 고양갑·을·정 Δ경기 양주 Δ경기 김포 Δ경기 용인을·병·정 등이다.

경기 여주·양평은 5선의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정병국 의원이 김선교 전 양평군수와 함께 면접을 본다.

자유한국당 영입인재로 '영입 세습' 논란을 겪은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버티고 있는 고양갑에 공천을 신청해 면접장에 들어선다.

이언주 의원과 함께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를 지낸 양주상 대표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신계용 전 과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의왕·과천에 공천을 신청했다.

경기 군포갑에는 심규철 전 국회의원이, 경기 용인병에는 이상일 전 국회의원·김정기 현 유튜브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등이 면접을 본다.

유일한 강원 지역인 원주갑에서는 김기선 국회의원과 김수정 수리온 과학투자 연구소장이 공관위원들 앞에 선다.

이날로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지역의 공천 면접이 마무리되면서 공관위가 단수 추천 및 경선 지역 추가 발표가 예상되기도 한다.

당 공관위는 이날까지 서울 종로에 황교안 대표, 송파갑에 김웅 전 검사, 구로을에 김용태 의원, 강서을에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중·성동을 지상욱 의원, 관악을 오신환 의원 등 공천을 확정하고 일부 지역은 경선에 붙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TK 면접은 지역 사정 등을 고려해 오는 3월2일로 확정됐는데, 이는 당초 계획보다 13일 밀린 것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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