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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기소유예..."책임감 가지고 걸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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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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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l강경윤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로이킴은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얼마 전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받았다."고 말문을 연 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써본다."며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로이킴은 당시 사건에 대해서 "2016년 떠돌던 합성사진을 포털사이트에서 캡처해 지인들과의 대화방에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과 함께 이미지를 전송했다."면서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없이,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반성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검사가 혐의를 인정하나 성격ㆍ연령ㆍ환경, 범죄의 경중 등을 참작해 공소제기를 하지 않는 걸 일컫는다.

로이킴은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면서 "겸허히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제가 받은 사랑이 얼마나 과분한 것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 다시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다."고 사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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