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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총 39명···한마음창원병원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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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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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도내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김해에 사는 여성(65)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최근 대전에 사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창원 7명, 거제 1명, 거창 3명, 창녕 1명 등 1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거창 3명과 창녕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확진자 건강상태는 일부 폐렴 소견 보이는 환자도 있지만 대부분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신천지대구교회 방문자 1명, 대구 방문 관련 6명, 경북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거창침례교회 신도 3명,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특히 12명 추가 확진자 중 경남 37번째 확진자가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로 확인돼 병원이 또다시 하루만에 전면 폐쇄했다. 병원 폐쇄 후 관리방안과 폐쇄 기간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정하게 된다. 추가 확진 간호사는 경남 5번째 확진자(간호사)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경남에서 첫 의료진 2명(간호사·의사)이 확진자로 확인돼 임시 폐쇄됐다가 지난 25일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날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15명, 합천 8명, 거창 3명, 진주 2명, 거제 2명, 김해 3명, 양산 2명, 창녕 1명, 함양 1명, 남해 1명, 고성 1명 등 총 39명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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