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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코로나19 지원책 '발표…라이더 격리시 생계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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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준하는 지원금 2주간 80여만원 지원

바이크 렌탈료 면제, 산재보험료도 지원해주기로

‘주문시 미리 결제, 현관 앞에 놓고 가기’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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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배달에 차질을 빚는 배민라이더에게 주당 약 50여만원의 생계보전비와 바이크대여료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이더 지원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배송 자회사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앞으로 우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 조치되는 라이더에게 주당 41만2320원의 생계 보전비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하루 8시간, 주 6일 근무할 경우로 상정하고 여기에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지원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달 일을 하지 못하는 라이더에겐 생계 보전비로만 82만여원이 지급된다.

바이크 대여 비용도 전액 면제된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주당 8만3300원인 바이크 렌탈료를 라이더가 자가격리에서 복귀하는 시점까지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금(주당 3230원)도 바이크 렌탈 비용 면제 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지원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현재 배민라이더 중 코로나19로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례는 다행히 없으나,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라이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도 이날 ‘전국민 안심 배달’ 캠페인에 나섰다. 라이더와 고객이 서로 안전하게 음식을 건네 주고받기 위한 요령 등이 캠페인 내용에 포함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우선 음식 주문 결제 시 만나서 결제보다 앱 내 수단으로 사전 결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손에서 손으로 현금이나 카드가 오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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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음식을 주문할 때 ‘라이더 요청사항’을 적극 활용해줄 것도 당부했다. 고객이 ‘현관 앞에 두고 가세요’ 등 구체적인 배달 방법을 제안하면 대면접촉이 줄어들고 감염 가능성도 차단되기 때문이다.

라이더와 커넥터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급도 지속된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지금까지 마스크 2만여개, 손세정제 2,000여개를 라이더와 커넥터들에게 무료로 보급해 왔다.

이밖에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소상공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일 이상 휴업하는 업주에게도 월 광고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손 소독제 7만5000 개도 전달했다.

전일에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송파구 내 지역아동센터 6곳에 방역마스크 1200개도 지급했다. 이들 마스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166명 아이들이 일주일간 쓸 수 있는 수량이며 금주 내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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