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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대구 확진자 178명 추가···총 6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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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6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 대구와 경북 각지를 잇는 시외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에서 급증하며 시외버스 운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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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178명이 늘어나 총 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의 3번째 확진자(73)는 이날 사망했다.

대구시는 확진자 중 대구의료원·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계명대 동산병원·경북대병원 등 8개 병원에 368명이 입원 치료중이며, 나머지 309명도 격리입원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신천지신도가 전체의 78.1%(390명)이고, 교회 연관자는 6.2%(31명)이다. 일본 방문 등 신천지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는 33명에 그쳤다.

지금까지 31번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001명과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마쳤고, 26일부터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을 막으면 지역사회감염 확산은 막을 있을 것이란게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호홉곤란 등의 증세를 나타낸 중증환자는 계명대 동산병원 1명, 경북대병원 2명 등 3명이다.

대구에서는 시청공무원·소방공무원 공군11전투비행단 군인 각 1명도 확진자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대상인 이승호 대구경제부시장은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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