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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NYY 선발진 비상’ 세베리노,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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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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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양키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세베리노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가 찢어져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2021년까지는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고 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세베리노는 2017년과 2018년 양키스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이에 양키스는 세베리노와 4년 4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연장계약을 맺자마자 세베리노는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세베리노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3경기(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반등을 노렸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 계속된 진단에도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이날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에서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세베리노는 수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동의했다. 최대한 수술을 빨리 받을 계획이다. 그는 어떤 의사에게 수술을 받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런 분 감독은 “세베리노가 어떤 감정인지 확인하고 싶다. 우리가 정말 좋은 투수를 잃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다. 우리가 해결방안을 찾을거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세베리노는 도와야한다”며 세베리노의 이탈을 아쉬워했다.

양키스는 이미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허리 부상을 당해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팩스턴은 최소한 5월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세베리노까지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진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MLB.com은 “게릿 콜에 이어서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이 뒤를 잇는다. 조던 몽고메리는 하위 선발 토테이션 합류가 유력하다. 분 감독은 5선발 후보로 데이비 가르시아, 조나단 로아이시가, 마이클 킹, 클라크 슈미트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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