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전 감독, 에세이 출판 기자간담회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의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구단 연수가 잠시 미뤄진다.
선동열 전 감독 측은 26일 "양키스 구단과의 연수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뒤 재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초 선 전 감독은 양키스 구단의 초청으로 2월 초께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양키스 구단과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스프링캠프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의 선수 관리와 투수 육성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연수 방식을 놓고 선 전 감독 측과 양키스 구단이 이견을 조율하던 중 코로나19 확산 사태라는 돌발 변수가 터졌다.
이에 따라 선 전 감독과 양키스 구단은 상호 협의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 연수 논의를 다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선수로 4년, 지도자로 1년을 보내 우리나라 야구인 중 대표적인 '지일파' 인사로 꼽히는 선 전 감독은 "일본보다 더 앞선 미국 야구를 배우고 싶다"며 양키스 연수 배경을 설명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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