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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日, IOC위원 올림픽 취소 가능성?…"공식견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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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원이 오는 7월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의 취소 여부가 5월 말쯤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하자 일본 정부가 "IOC 공식 견해가 아니다"라며 수습하고 나섰다.

조선일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도쿄올림픽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림픽 개막을 157일 앞둔 지난 18일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도쿄 시내 홍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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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장관)은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IOC로부터 딕 파운드 위원의 발언은 "IOC의 공식 견해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장관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IOC가 확실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딕 파운드 IOC 위원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도쿄 올림픽의 운명을 결정하기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최 여부가 5월 말쯤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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