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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민주당' 저지 비상회의…"與, 창당시 총선 참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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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미래한국당 꼼수를 꼼수로 대응? 유권자 실망할 것"

윤소하 "비례민주당은 명분도 부족하고 이기적"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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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6일 미래한국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꼼수 비례정당의 창당은 개혁을 뒷받침해왔던 유권자들을 크게 실망시켜 총선 참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코로나19와 비례정당 대응을 위한 대표단-의원단-시도당위원장단 비상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설에 대해 "민주 정당이라면 절대 가서는 안 될 길"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헌법적 가치와 법률상 정당 설립 원칙을 위반한 미래한국당은 즉각 해체돼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 일각에서도 스스로 '민주주의의 흑역사'라고 맹비난했던 비례용 위성정당 추진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불법적인 꼼수정치에 대해 똑같은 꼼수로 대응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반개혁 수구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민주당 스스로 선거제도 개혁의 대의를 버리고 진보세력 입법 공조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꼼수 비례 정당의 창당은 개혁을 뒷받침해왔던 유권자들을 크게 실망시켜 총선 참패로 이어질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혁을 함께 이끌어왔던 민주당 지도부가 그 누구보다도 이런 점을 잘 유념하고 계시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 선거법이 꼼수 비례정당 간의 경쟁으로 왜곡된다면 정의당은 정치개혁의 대의와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한 결연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의병' 발언을 두고 "민주당에서 '의병' 운운하는 것은 이러한 방안(비례정당 창당)을 사실상 검토해봤다는 이야기"라며 " 분명 민주당에서도 다른 방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러한 점에서도 대단히 유감"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흉흉하게 떠도는 이런 불의한 꼼수는 진보개혁 세력을 지지하는 국민들께서 결코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촛불로 들어선 정부여당인 만큼 촛불에 대한 책임감과 부채감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명분도 부족하고 심지어 이기적이기까지 한 '비례민주당' 등은 바람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미 의원도 "20대 국회를 되돌아보시라. 민주당이 국회 의석의 3분의 2 아니 과반이라도 가졌기에 그 무도한 박근혜 정권을 탄핵했나"라며 "민주개혁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았고, 그 힘으로 중도세력을 견인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벗어나고 정도를 벗어나면 소탐대실하다가 더 큰 것을 잃게 된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당 내부의 이런 논의에 대해서 즉각적인 제동을 걸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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