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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통합당, 노원병 이준석·광진갑 김병민·도봉갑 김재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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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청년 후보는 퓨처메이커, 낡음과 싸우도록"

이준석 최고위원·영입인재 김병민·김재섭 COO 등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2.26.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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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 노원구 병에 이준석(34) 당 최고위원, 서울 광진구 갑에 김병민(38) 경희대 객원교수, 도봉구 갑에 김재섭(32) 주식회사 레이터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최연우 공천관리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청년맞춤형으로 공천한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최 공관위원은 "혁신 DNA로 당과 국가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만들 역동적인 후보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전해 낡음과 싸워 이기도록 하겠다"며 "이들 청년 후보를 퓨처메이커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퓨처메이커는 원칙을 지키고 공정과 정확을 기하는 의미도 갖는다"며 "만 45세 미만 공천 희망자 접수를 받아 엄정하게 선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서울과학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에서 서울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을 맡았다. 새로운보수당 의원들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이번 통합 때 합류했다.

총선 대비 영입인재인 김병민 교수는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서초구의회 의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과 정치시사 평론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재섭 COO는 현재 IT기업을 운영 중이다. 그는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청년 정치세력 '같이오름'의 일원이다. 앞서 서울대 토론동아리에서 시작한 청년 정치참여 플랫폼 활동을 해왔으며 국회의원 등을 초대한 '흥청망정 페스티벌'로 화제가 됐다.

최 공관위원은 "이들은 21대 총선을 시작으로 당과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관위는 대한민국 정치의 퓨처메이커가 되겠다는 슬로건 아래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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