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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상사, 코로나19 확산에 전면 재택근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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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001120)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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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는 이날 사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임직원이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재택근무를 하는 인원은 본사 임직원의 약 90% 수준인 340여명이다.

재택근무를 하지 못하는 경우 상황별 교대근무, 플렉시블 출퇴근제 등을 통해 근무 밀집도를 줄이고 혼잡시간 대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LG상사 측은 "클라우드 PC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 화상 컨퍼런스 등의 IT 업무툴을 활용하고 있어 재택근무의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지난 1월 28일부터 사내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사적 대응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LG상사는 국내외 위험지역 출장·방문을 금지하고, 위험지역 내 사업장의 상황별 임직원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단축을 실시한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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