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대구 805번 시내버스 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천지와 관련 없어

버스 여러 차례 소독 마쳐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2.25.lmy@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시내버스 기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805번 시내버스 기사 A(57)씨는 지난 24일 지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그는 하루 뒤인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버스 운행을 한 뒤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퇴근했다. 이후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회사에 알린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와 같이 치료 받고 있다.

A씨가 운행하던 시내버스는 여러 차례 소독이 이뤄졌다. 또 A씨가 동료들과 점심을 먹은 식당도 오는 27일까지 폐쇄하고 방역한다.

대구시는 A씨와 접촉한 동료 기사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805번 시내버스는 대구 반야월, 동대구역, 중구청, 경북대학교병원,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등의 구간을 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