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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구 805번 시내버스 기사, 코로나19 확진..."21일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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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구 중심가를 오가는 805번 시내버스 기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4일 경북 경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전 버스를 운행한 뒤 회사 동료와 점심을 먹고 퇴근했고, 이후 발열증세가 있어 회사에 알린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대구시는 해당 기사가 신천지와는 관계가 없으며,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와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확진자가 운전한 시내버스와 다녀간 사무실, 차고지 등을 수차례 소독했다고 밝혔다.

회사 동료와 식사를 한 식당은 오는 27일까지 폐쇄하고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며, 밀접 접촉한 동료 기사 1명을 자가격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805번 시내버스 운행 구간은 대구 동대구역에서 경북대병원, 계명대 등이다.

대구 시내버스 기사는 3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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