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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북 청송군에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발생…신천지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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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경북 청송군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송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A(2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명단에 올라있는 A씨는 지난 19일 경북 안동시에서 버스를 이용해 청송으로 왔다. 귀가 전 진보면에서 감기약을 샀으며 21일에는 오후 진보면에 있는 커피숍과 PC카페, 순댓국밥집, 노래방 등을 찾았다. 22∼23일에는 집에 머물다가 24일 오후 청송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송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27)을 포함해 2명으로 늘어났다. A씨에 앞서 판정을 받은 교도관 역시 신천지 신자로 지난 13, 14일 대구 자택에서 신자들을 만났고 22일 청송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해 24일 오후 11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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