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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CK] '페이커 맹활약' T1, 신바람 5연승 선두 '등극'...'테디' 통산 1000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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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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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T1이 해결사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핀을 꺾고 신바람나는 5연승을 내달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테디' 박진성은 LCK 통산 10번째 1000킬의 금자탑을 완성했다.

T1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그리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의 시그니처 챔프인 르블랑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팀의 시즌 6승째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시즌 6승(1패 득실 +8)째를 올리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젠지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3연패를 당한 그리핀은 시즌 5패(2승 득실 -6)째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으로 춤을 추면서 T1의 압승을 이끌었다. 르블랑이 치고 빠지면서 그리핀 진영이 전열이 무너지면 '테디' 박진성의 미스포츈이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11-0의 세트 완승을 장식했다.

반격에 나선 그리핀이 2세트 봇을 집중 공격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T1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있었다. 뒤쳐지던 19분경 한 타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르블랑으로 '유칼' 손우현을 제압하면서 힘의 균형을 T1쪽으로 이동시켰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딜에 가세한 '테디' 박진성의 감각도 돋보였다.

밀리던 상황을 뒤집은 T1은 그대로 승기를 잡았다. 32분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T1은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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