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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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가수 최민환과 율희가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쌍둥이를 얻으며 마지막 방송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쌍둥이 아율, 아린 이를 무사히 품에 않은 최민환, 율희 부부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율희는 "정말 실감도 안 나고 너무 아쉽다"며 "또둥이들 돌잔치까지 해야 될 것만 같은 기분"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가족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과 함께 임신기간을 보낸 거 같아서 외롭지 않고 힘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앞으로 주신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세 아이를 예쁘고 힘차게 잘 키워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민환은 "저희가 처음 가정을 꾸리고 미숙한 부분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사랑해주셔서 이겨낸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부족한 모습도 많았는데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게 하겠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