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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끼줍쇼' 김혜윤x로운, 분당구 운중동에서 한 끼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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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한끼줍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한끼줍쇼' 김혜윤과 로운이 출연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혜윤과 그룹 SF9의 로운이 밥동무로 출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로운이 등장하자마자 반한 듯, 애정을 쏟아냈다. 이경규는 새로운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로운에게 "드럼과 저음을 틈날 때마다 연습하라"는 황당한 조언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경규와 로운이 한 팀, 강호동과 김혜윤이 한 팀을 이뤘다. 김혜윤의 첫 띵동은 주인의 부재로 실패했고, 로운은 처음부터 소통에 성공했으나 남편이 늦게 퇴근 해 저녁 시간이 아직 되지 않았다는 아내의 답에 아쉽게 자리를 떠나야 했다.

먼저 로운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동시에 김혜윤도 한 끼 입성에 성공하는 쾌거를 얻었다.

로운과 이경규가 방문한 곳의 아버님은 "토종닭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짬짬이 한다"고 말하며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욱성 셰프였던 것. 아버님은 지금은 셰프일을 쉬고, 박사 과정을 밟고 있음을 밝혔다. 아버님은 공부를 하면서 "식재료의 다양화에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버님은 "어느 것이 더 맛있다가 아니라 다르다고 평가해야 한다. 다양화가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히며 식재료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도착한 딸이 로운이 출연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열성팬임을 밝히며 친구와 함께 등장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경규와 로운은 부드러운 닭백숙의 맛에 놀라워했다. 이에 아버님은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삶은 법에 대해 "시간을 충분히 두고, 펄펄 끓이지 말라. 85도에서 90도가 적당하다"는 꿀팁을 전수했다.

김혜윤과 강호동은 부모님을 기다리는 딸의 집에 방문해 함께 부모님을 기다렸다.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영어가 편할 때도 있다는 딸의 말에 강호동은 "'스카이캐슬'의 '예서' 실사판이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도착한 어머님은 "당시 딸이 고3이어서 '스카이캐슬'을 열심히 봤다"며 김혜윤을 반가워했다. 어머님은 딸이 영어를 잘하는 것에 대해 "유학은 보내지 않았지만 외국어에 노출을 많이 시켰다"며 자신만의 교육관을 털어놨다. 더불어 어머님은 김혜윤이 출연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도 재밌게 봤다며 김혜윤의 연기 실력을 칭찬했다. 뒤이어 아버님과 아들이 도착해 식사 준비를 도왔다.

아들은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를 꼽으며 그들처럼 포기만 하지 않으면 오래 걸려도 할 수 있다는 포부를 내비쳤고, 이에 김혜윤은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간절히 원하고 좋아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소신을 밝히며 힘들었던 무명시절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견뎌냈음을 털어놔 감동을 더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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