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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듀얼스크린 살리고, 오디오 높였다" LG전자, 글로벌향 'V60 씽큐 5G'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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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V60 씽큐 5G. 출처|LG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LG전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5G 스마트폰 신제품 ‘V60 씽큐 5G’를 공개했다. 듀얼스크린은 그대로 지원하며 화면이 더 커지고, 배터리 성능과 카메라·오디오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LG V60 씽큐 5G’를 다음달 초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V60 씽큐는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V60의 디스플레이는 물방울 모양의 노치 디자인으로 전작보다 0.5인치 커진 6.8인치로, 20.5대 9 화면비율을 갖췄다. 듀얼스크린에 사용되는 OLED 패널이 전작보다 더 얇아졌고 2.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이 커진만큼 전력소모가 커지는 것을 대응하고자 배터리 성능도 5000㎃H로 전작 V50보다 1000㎃H 커졌다. 또 8GB램에 저장용량은 128GB·256GB로 커졌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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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60 씽큐 주요 사양.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스냅드래곤 865, X55 5G 모뎀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고, 전면카메라는 1000만 화소로 물방울 노치 형태로 배치했다. 또 심도 측정이 가능한 ToF 송·수신 센서를 포함해 가로로 길게 배치했다. 이외에도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8K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LG전자만의 특화된 성능 중 하나인 오디오 기능도 개선됐다. 4개의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해 다양한 방향에서 생겨나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으며, 배경 소음을 제고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담아주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도 탑재했다. LG OLED TV에 적용된 3D 사운드 엔진도 포함됐다.

V60 씽큐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듀얼스크린은 블랙과 화이트 각각 총 2가지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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