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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英 매체 "손흥민, 코로나19 증상없으면 자가격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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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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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에서 오른팔 골절 접합 수술을 받은 가운데, 소속팀은 그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이번 주 중으로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으로부터 150마일(약 240km) 떨어진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아시아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손흥민이 고국에서 수술을 받도록 허용한 것은 이번 팔 부상이 2017년에 당한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손흥민은 3년 전에도 같은 부위인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후 금속판 삽입 수술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선수가 같은 한국 의료진에게 수술받기를 원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지난 21일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손흥민은 이번 주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감염자 발생 국가에서 돌아오는 만큼 정부 건강 지침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면서도 "그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한 자가격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애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90분을 다 소화하며 멀티 골까지 넣은 손흥민은 결국 한국으로 귀국해 서울 시내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았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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