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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갤S20’ 사전개통 시작… 통신3사 컬러마케팅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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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드·핑크…통신3사 전용 색상 선택 가장 많아

통신사별 성별, 세대별 주요 고객층 차이도

공시지원금은 변동 없어

헤럴드경제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S20+ 아우라 블루 모델을 써보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갤럭시S20 개통을 시작한다. [SK텔레콤 제공] KT가 갤럭시S20 5G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KT 갤럭시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S20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갤럭시 S20 사전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사진은 1호 가입자인 최혜원 씨와 2호 가입자인 윤건희 씨가 27일 LG유플러스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갤럭시 S20을 개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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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갤럭시S20 사전개통이 27일 시작됐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접수 결과, 통신3사별 전용 색상이 가장 높은 수요를 차지해 ‘컬러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아우라블루, 코스믹그레이, 클라우드블루, 클라우드화이트) 중 SK텔레콤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의 예약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다.

KT도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가 전체 갤럭시S20+ 예약가입자 중 35%로, 다른 색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0에서 전용 색상 클라우드 핑크를 출시한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S20 전체 예약가입자 중 클라우드 핑크 선택 고객이 35.6%로 가장 높았다.

성별과 세대별 주요 고객층 차이도 보였다. SK텔레콤 갤럭시S20 예약 고객 중 40%가 30·40대 남성 고객이었다. KT의 경우 갤럭시S20+ 예약 가입자의 절반이 여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 이는 전작인 갤럭시 S10 5G에 비해 10%p 이상 높은 수준이다.

모델별 사전예약 비중은 갤럭시S20 울트라가 가장 높았다.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 내 예약 비중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20 모델별 예약 비중은 S20 울트라, S20+, S20 순으로 5:3:2 비율이었다.

사전예약 기간 연장에도 공시지원금 상승은 없었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10만~17만원, KT 8만9000원~24만3000원, LG유플러스 7만9000원~20만2000원으로 책정돼 지난 20일 예고한 공시지원금과 동일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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