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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속보]대구, 코로나19 입원대기 확진자 관리강화…“확진자 심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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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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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에서는 입원 대기 중인 환자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대구시는 입원 대기중인 환자들은 구·군 보건소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1일 2회 환자 상태를 확인한다. 또 대구시의사회 중심으로 의사 1명당 환자 10여명의 비율로 환자들에 대한 심층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입원 대기중인 70대 환자 1명이 이날 숨지면서 관리체계 강화가 시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자가격리자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기 위해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정신건강상담 전문요원 106명을 투입해 심리상담과 안내들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27일 오전 기준 1017명으로 전날 오전에 비해 340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졌다.

한편 대구시는 식약처에서 수령한 마스크 90만장과 대구시에서 확보한 100만장 등 190만장을 지난 26일 구·군을 통해 배부했다. 마스크는 구·군의 이·통장을 통해 배부하며 취약계층 등 구·군별 실정에 맞춰 배부했다.

또 대구약사회도 의료용마스크 10만장을 별도로 배부할 예정이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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