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27일 스티브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활르 갖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미국 측의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오전 비건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검진 역량과 적극적인 확산차단 의지, 대응조치 등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한국 정부가 신속‧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대내외에 공개하고, 과학적인 차단책을 시행해 효과적인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조 차관은 양국 간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
한미 양측은 코로나19 관련 효과적 대응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한뒤 자리에 앉아 있다.2019.12.1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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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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