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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교차관, 美 비건과 통화…불필요한 과도한 조치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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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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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오른쪽)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양국간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차관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높은 수준의 검진 역량과 적극적 확산 차단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양측이 코로나19 관련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에서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인 비건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후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비건 부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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