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中 '사스 영웅' 중난산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아닐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중국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중국에서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원사는 오늘(27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현했지만, 꼭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중 원사는 "먼저 중국만 고려하고 외국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현재 외국에 일련의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시장에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를 뒤집고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편 것입니다.

중 원사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는 "4월 말에는 기본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