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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권순우, 멕시코오픈 8강서 나달과 격돌...빅3와 첫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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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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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권순우(76위, CJ제일제당후원,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8강서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첫 만남이 성사됐다.

권순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서 두산 라요비치(24위, 세르비아)를 2-0(7-6(2) 6-0)으로 제압했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권순우는 나달과 맞대결이 확정되면서 생애 최초로 남자 테니스계 빅3와 상대하게 됐다.

나달은 이날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50위, 세르비아)와 대회 16강서 2-0(6-2 7-5)으로 돌려세웠다.

권순우는 16강전 승리로 상금 5만 375 달러(약 6100만 원)를 챙겼다. 세계랭킹도 개인 최고인 60위대를 바라보게 됐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0-2로 뒤졌지만 기어코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가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권순우는 2세트서 1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권순우와 나달의 8강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펼쳐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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