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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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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원ㆍ달러, 한은 금리 동결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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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ㆍ달러 환율, 전일 대비 0.3원 오른 1217.30원

이데일리

▲27일 원·달러 환율 추이(출처: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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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27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2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215.0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내림세를 나타내다, 한은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과 달리 예상밖 금리 동결 결정을 발표(오전 9시48분)하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는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 요인이다. 이에 예상밖 동결 결정은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한은의 동결 결정 발표 이후 원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경기 부양 기대감이 훼손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은은 이날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하고,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리나라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이에 위안화에 연동해 장초반 하락했던 원달러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하며 전일 대비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1억8400만달러를 나타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6.09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274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0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1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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