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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유럽도 코로나19 잇따라…노르웨이 이어 덴마크서 첫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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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 당국은 자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유럽 내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스키 여행을 갔다가 최근 돌아왔습니다.

덴마크 공중보건국은 "해당 남성은 부인, 아들과 함께 스키 여행을 갔다가 지난 24일 돌아온 이후 기침과 열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보건 당국은 이번 사례로 전국적 차원의 확산 위험은 낮다는 현재의 평가를 바꾸지는 않겠지만, 추가적인 감염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노르웨이 공공보건 당국도 자국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주 중국에서 돌아왔으며,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도 각각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첫 확진자는 모두 지난 1월 말 보고됐으며, 두 사람 다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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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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