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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중동 코로나19에 성지순례, 금요예배 중단…이란 26명사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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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이란 확진자 245명으로 하루 새 106명 추가

중동 확진자 모두 이란 다녀온 이력 확인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의 엄격한 종교의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앞에서는 자리를 내줘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비정기 성지순례(움라)를 위한 외국인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또 메카와 함께 성지순례지인 메디나의 예언자 모스크(마스지드 알나바위) 방문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