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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SON이 싸우고 있는 것은 부상인가 코로나19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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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이 여러 악재를 이겨내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회복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것이 화근이었다. 다치고도 두 골을 몰아치는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으나 수술은 면치 못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상황에서 찾아온 부상은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다. 다행히 한국으로 돌아와 성공적인 팔 수술을 받았고 컨디션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던 중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쉬이 가라앉고 있지 않은 가운데 영국보건당국(DHSC)은 대구 및 청도 지역(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 아니더라도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가 격리 기간은 코로나19의 잠복기인 2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손흥민 역시 영국으로 돌아가도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중국 무대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오디온 이갈로가 비슷한 이유로 2주간 격리된 바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토트넘은 확진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가격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구단 측의 말을 빌려 손흥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토트넘은 감염 여부 검진을 마친 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별도의 격리 기간 없이 바로 팀에 합류시킬 전망이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의 빠른 복귀는 절실하다. ‘주포’ 해리 케인(27)과 함께 팀 내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 손흥민이 특별한 변수 없이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해야만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다.

손흥민이 부상과 코로나19를 모두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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