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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업무 맡은 전주시 공무원 숨져…‘과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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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지원 업무를 맡던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A씨는 27일 오전 1시11분쯤 완산구 효자동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아내는 경찰에 즉시 신고했지만,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A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의 아내는 '방에서 책을 읽다가 남편이 있는 방에 가 봤더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시는 A씨가 지난 20일 관내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22∼23일에도 주말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부터는 익일 새벽 1시 전후까지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숨지기 전날 오후 11시쯤 '몸이 안 좋다'며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 아내에게도 '코로나19 비상상황과 관련해 업무가 많아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주시는 A씨가 수일간 밤샘 작업을 이어오다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 순직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한 그의 장례식은 '전주시청장'으로 치르고, 오는 29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영결식을 열 방침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쿠키뉴스 한성주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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