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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 줄줄이 탈락…통합당 태영호, '강남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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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총선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1차 경선에서 중진을 포함한 현역 의원 7명이 줄줄이 떨어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배치했습니다.

백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선 이석현, 초선 비례대표 권미혁, 두 민주당 현역 의원이 뛴 경선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 안양동안갑.

하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변호사 출신 민병덕 경선 후보가 권리 당원 50%, 일반 시민 50%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두 현역 의원을 제친 겁니다.

전·현직 의원 사이에 공개 설전까지 벌어졌던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전 의원이 현역 신경민 의원을 꺾었습니다.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공천 탈락도 잇따랐는데 5선 이종걸, 3선 이춘석, 심재권, 유승희 의원 등이 줄줄이 원외 인사들에게 패했습니다.

이 가운데 유승희 의원은 자체 판세 분석과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통합당은 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서울 송파병에 과거 안철수계 김근식 교수를,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는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반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고 칭했던 김순례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을 공천에서 탈락했는데 망언에 책임을 물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안철수의 입'이었던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까지 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안철수 전 의원의 입지는 더 줄었습니다.

현재 안 전 의원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의원은 사실상 권은희 의원 1명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장현기, CG : 강유라)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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