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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병원·학원 등 2차 감염 확산…‘온천교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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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2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2차 감염 사례들이 온천교회와 관련이 있는 겁니까?

[리포트]

네, 부산에서는 온천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가장 많은데요,

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그러니까 2차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 뿐만 아니라 식당, 그리고 직장에서 접촉한 경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해운대구에 있는 '나눔과행복병원' 건물 2개 층을 봉쇄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 조처를 내렸는데요,

이 병원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병원 내 첫 확진자인 물리치료사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접촉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던 물리치료사는 병원에서 계속 근무하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의 한 학원에서도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인 강사와 접촉한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원장은 일 대 일 방식으로 강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수업에 참여한 학생 12명은 자가 격리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절반 가까운 28명을 온천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 중 상당수가 교회 수련회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련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아직 감염 여부가 확인 안 된 30여 명을 즉각 검사하는 등 2차 감염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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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기자 (g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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