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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눈] 경제성장률 전망 0.2%p↓…‘코로나19’ 타격 더 심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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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긴 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지켜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2.3%에서 2.1%로 내렸습니다.

특히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1분기의 -0.4%보다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소비나 수출,수입 모든 측면에서 당초 예상보다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가 다른 감염병 보다도 충격이 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왜 그럴까요?

서영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반도체나 석유제품, 자동차, LCD 등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는데, 중국과 홍콩으로 가는 게 30%가 넘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죠.

수출만 그런 건 아닙니다.

중국에서 우리가 수입하는 제품을 보면요, 1차 금속산업 중간재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수입하고, 전자, 화학제품은 2위 기계와 자동차 운송제품은 3위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에 이어서 중국에 대한 중간재 수입 의존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 모두 중국과 긴밀하게 연결돼 세계 제조업 가치사슬의 핵심축이 됐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 정도의 경제적 성공을 이룬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부메랑이 돼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 충격의 여파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로 우리가 꼽히는 이유가 됐습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단 하나의 부품 때문에 공장을 멈춰세워야 했던 게 단적인 옙니다.

우리 기업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수출은 9%, 매출은 8%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피해 업종은 모두 우리 나라의 핵심 제조업, 그러니까 수출 주력품목입니다.

그래서 중국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얘기가 제일 먼저 나오는 건데, 앞서 보신 것처럼 이미 세계 제조업 구조가 중국을 중심으로 돼 있어서, 의존도 줄이기가 쉽지는 않죠.

게다가 지금의 피해 예측은 우리 국내 생산에는 문제가 없을 때 얘기입니다.

국내에 확산된 코로나19 때문에 국내 공장이나 시설이 멈춰선다면 경제에 미칠 파장은 더 커지겠죠.

다시 말하면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게 경제 회복에도 가장 핵심 과제인 겁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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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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