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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코로나19 '극복'] 봉준호·이승기·이서진 1억 기부..."작은 힘 보태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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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배우 겸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왼쪽부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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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일선에서 희생하는 구호 인력들께 힘이 됐으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6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이날 봉준호 감독, 가수 이승기, 배우 설경구 송윤아 이서진 소유진, 방송인 김지혜 박준형 김나영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피해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 이름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기부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대구 경북지역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감염 예방물품 및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이서진은 사랑의 열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부터 대구은행에 전용계좌를 개설했다. 이서진은 해당 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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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와 소유진(왼쪽부터)은 각각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 원씩 기부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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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송윤아는 직접 전화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배우 소유진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 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 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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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김나영(왼쪽부터)은 각각 2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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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혜, 박준형 부부도 기부에 동참했다. 27일 김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김지혜는 SNS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보냈다"며 "대구 여러분 힘내시고 의료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방송인 김나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 사업인 '희망가게' 참여자 중 대구·경북 지역 창업주들에게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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