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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발 입국자 통제' 국가 · 지역 54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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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통제하는 국가나 지역이 54곳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가 공개한 한국발 입국자 조치 현황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3시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곳은 25곳,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2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몰디브는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고, 피지와 필리핀 등에서는 대구나 경북 청도 등을 방문한 여행객이 입국 금지 대상입니다.

중국 산둥과 라오닝성 등 5개 지역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를 하고 있으며, 인도는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전자 비자와 도착 비자 발급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