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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스터트롯' 준결승, 선곡이 성패 갈랐다…임영웅·영탁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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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미스터트롯' 레전드 미션이 이변에 가까운 결과를 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인 '레전드 미션'이 그려졌다. '레전드 미션'은 한국 트로트의 전설이라 불리는 남진, 주현미, 설운도의 히트곡 중 하나를 선택해 전설 앞에서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후보 김호중과 이찬원이 변화를 꾀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주현민의 '짝사랑'을, 이찬원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지만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선곡이었던 탓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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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연 중반부터 두각을 나타낸 임영웅과 영탁은 1,2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 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해냈고,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러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앞선 미션에서 두 번 연속 추가 합격으로 아슬아슬하게 준결승까지 오른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를 불러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준결승은 솔로곡을 부르는 1라운드와 듀엣곡을 부르는 2라운드 무대로 치러진다. 1라운드 무대에서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1,2,3위를 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 하위권의 반란을 연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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