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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송지효·김무열 '침입자', 코로나19로 개봉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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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영화 '침입자'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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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한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지난 27일 "'침입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는 3월12일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더불어 3월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됐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침입자'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며 시나리오도 손원평 감독이 직접 썼다. 송지효, 김무열이 출연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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