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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프로야구 시범경기 '전면 취소'…"관중·선수 안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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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10개 구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관중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음 달 14일 시작될 예정이던 시범경기 50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된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10개 구단은 현지 여건이 되면 스프링캠프 기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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