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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마스크,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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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 판매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27일 오전 서울 자양동 우체국 앞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자양우체국은 문을 열기 5분 전 ‘3월부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예정’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줄을 섰던 한 시민은 “방송에서 마스크를 판다고 했는데 왜 팔지 않냐”고 항의했다. (사진= 공지유 기자)




어제는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에서만 팔렸던 보건용 마스크가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읍 ·면 우체국 창구에서 판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어제(27일) 오후 5시 대구·청도지역 우체국에서 15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오늘(28일)오후 2시부터 55만개를 대구·청도 지역 및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지역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지역과 고령자 등 마스크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1,400여 우체국이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및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제주지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판매되고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된다.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판매한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며, 마진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매 예정이었으나, 우체국 현장 판매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 확보·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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